[사진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 현장에서 실용화 할 수 있는 원천 특허기술 6건을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갈색날개매미충 유인포획장치 △배 석세포를 포함하는 스크럽 화장료 조성물 △갈색거저리 추출물을 함유한 피부미백 조성물 △유기농 쌀 포장용 상자 △유기농쌀 컵누룽지 용기 디자인 △현미밥 품종별 혼합비율 및 취반조건 등에 관한 내용으로 해충방제기술에서부터 화장품 가공 원료, 유통을 위한 포장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다양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도내 업체를 중심으로 협약이 이뤄져 농특산물 재배농가의 부가가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특허기술을 접목한 제품 생산, 판매를 통해 전남농업의 발전과 함께 규모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희권 소장은 “이전된 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해 제품화되고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협동 연구를 함께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하 기자  juha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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