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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캡쳐) |
서울 동부지검의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 사건 수사팀’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spor**** 경리가 120억 횡령 그리고도 회사 다니고 관리 받고, 처벌은 안받고, 기가 찬다. 국민이 바보로 보이냐?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ning**** 뻔히 보이는 범죄 사실을 왜 무혐의 처분인가? 사법부는 과연 정의롭다 할 자신이 있는가?” “smk1**** 손바닥이 하늘을 가리는 대단한 법리네. 그래서 정호영이가 결국 면죄부를 받는다? 수긍 전혀 안감” 등 수사팀의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또 “kash**** 단순히 돈 몇 만원만 훔쳐도 처벌 받는데 이 나라의 법의 기준은 도대체가 어디에 있나요. 120억을 일개 경리가 몇 년간 한 달에 수억씩 해 먹는데 사장도 전무도 몰랐다면 이거 말도 안돼는 얘기 아닌가요? 검찰도 판관도 기업도 다 도둑놈들 천지인걸 어떻게 법의 정의가 바로 서나요?” 등 걱정 어린 반응도 있었다.
수사팀은 19일 `실 소유주를 드러낼 핵심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스 비자금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정호영 특검에 대해 `무혐의 처분’ 결정을 내린 것에 이 같은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이윤정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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