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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에 텃밭 만들어 도시농촌 활성화 앞장황세연 ‘중원문화’ 대표 마포구청장 출마
[사진 제공=중원문화]

“응암천 주변을 텃밭으로 가꿔 마포구 시민들이 누구나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4만 여개의 출판사가 있다. 그 중 마포구 일원에는 약 7천 여개의 출판사가 있는데 현재 마포구에서 도서출판 ‘중원문화’를 40년째 운영하고 있는 황세연 대표의 당찬 포부이다. 마포구가 제 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황 대표는 마포구 일원에 30층짜리 ‘홍대예술타운’을 건립해 예술문화복합도시를 만드는 것이 그의 염원 사업이다.

그는 이번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마포구청장 출마를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으로 밝혔다.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이자 5.18민족유공자이기도 한 황 대표는 지난 1984년부터 출판업계에 진출해 철학과 무협소설을 주로 다루고 있는 도서출판 ‘청사’를 비롯 현대철학을 주로하는 ‘새길 아카데미’와 역시 철학이 주종인 ‘중원문화’ 출판사 3개를 경영하는 출판계의 중견인이다.

황대표는 출판문화인으로 마포문화운동가답게 음악, 미술, 문학 등 각종 예술 문화에 댛여 ‘홍대예술타운’을 구상하고 있기에 여러 후보들보다 탁월한 차별성이 있음을 자신했다. 전북 김제 출생으로 이리공업고등학교와 성균관 대학교 철학과를 중퇴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마포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황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독재에 대한 깊은 트라우마(Trauma)가 존재한다”며 “우리마포구민들에게는 다른 곳에 비해 대학교가 많고, 대학들과 인접해 있어서 더 많은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본인은 5.18 민족유공자 겸 1987년 구로구청부정투표함 사건 구속자로서 민족열사들의 죽음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980년 전북 익산 시청 공무원이었으나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 당시 모진 고문을 받고 익산 시청에서 강제 해직 돼 지금까지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5.18에 대한 진상규명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대표는 그동안 김근태 전 복지부장관의 고문기록 ‘남영동’과 ‘섬마을 소년 김대중’ ‘변증법이란 무엇인가’ 등 약 1천 여종의 도서를 출판한 중견출판인이다. 또한 재야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경실련’ 중앙의원과 ‘민청련’ 부설 <민족문제 연구소> 이사로 6년간 재임하기도 했으며 ‘한겨례 신문’ 창간 100인 발기인중 한명이다.

마포구는 빈부격차가 심한 지역으로 이를 해결하게 위해서는 부동산 가격 안정이 급선무라면서 신용불량자 해소를 위해 금융공사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좀 더 민주적인 방법으로 마포구청장이 되겠다는 그는 “숲이 많지 않은 마포구에 텃밭을 많이 만들어 서구적인 도시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평론가이자 사설 강사로도 활동중인 황대표는 저서로 <걸어다니는 철학>(2014년), <변증범이란 무엇인가>(2012년), <걸어다니는 논술>(2007년) 등이 있고 기타 번역서로 <헤겔(G.W.F. Hegel)>(2001년), <헤겔 정신현장과 논리학 강의>(1984년)등 다수의 철학도서가 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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