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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자한당 갈등, 일부 "별 X아이 같은 X 다 보겠네" 고성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당내 의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사진=연합뉴스TV)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자유한국당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모양새다.

류여해 전 최고의원은 오늘(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시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신년 인사회에 기습 참석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경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장을 생중계했다. 행사장 앞자리에 앉아있던 그는 당원들의 제지를 받자 “재심 청구 확정이 되지 않았다”며 자신에게 행사 참석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당 당원들의 태도는 달랐다. 그들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게 "이곳은 내빈과 위원장들 자리다"라며 자리를 옮길 것을 요구했다. 이에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왜 내가 당원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다중이 한 사람에게 모여들면 위협이자 협박죄다"라고 날을 세웠다.

류여해 전 취고위원과 관련한 소동으로 행사는 상당시간 지연되며 몸살을 앓았다. 사회자는 "당원이 아닌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청했지만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를 만나서 재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의사가 관철되지 않자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것이 바로 사당화의 증거”라며 스스로 자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당원들은 “길을 터줄 테니 나가라”라고 압박했고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결국 밖으로 나가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당원들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향해 높은 수위의 욕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일부 당원들은 "당장 나가라"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스럽게 나오나" "진작에 끌어내" "별 X아이 같은X 다 보겠네”라는 등 비난을 가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자리를 뜬 뒤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들이 입장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홍준표 대표는 "행사 끝나면 언론은 당원 자격 없던 사람(류여해 전 최고위원)에 대해 가십보도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여기에 "요즘 언론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대부분 가식성 욕질 보도를 한다"라며 "그래도 나는 민심을 보고 묵묵히 내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행사장을 떠난 뒤 카메라 앞에서 재차 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저는 오늘 끌려나왔습니다. 여러분 보셨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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