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병헌 페이스북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법원에 출석해 구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전 전 수석은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 원대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한 것.

전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린다.

전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또는 25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전 전 수석은 2015년 4월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지난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전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혜원 기자  hwp@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