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도곡농협이 ‘2022년 농협중앙회 산지유통혁신 성과보고 연찬회’에서 산지유통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도곡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화순군 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이 ‘2022년 농협중앙회 산지유통혁신 성과보고 연찬회’에서 산지유통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지유통혁신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산지유통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통해 농협 산지유통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선도모델 30개 유형에 부합하는 우수조직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도곡농협은 2014년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와 지역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광주점), 신세계백화점(광주점), 롯데슈퍼(풍암, 봉선) 남구로컬, 학사농장 등 다양한 유형의 도농상생형 직매장을 도입한 점이 주효했다.

서병연 조합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산지는 농산물 유통의 출발점인 만큼, 산지 유통의 변화를 통해 농협 중심의 올바른 유통구조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스마트팜 도농상생센터를 통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쉼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매출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곡농협은 2025년까지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1천 명 육성하고 도농상생점을 20개소로 확대해 농산물 판로확보와 농가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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