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은 지난 9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석천 수변공원에서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남평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은 지난 9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석천 수변공원에서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는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격년제로 열렸으나,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려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도·시의원, 각 기관·사회 단체장을 비롯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관 관계자와 우수 조합원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하고 65개 영농회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협동심을 기르는 명랑운동회 그리고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서로 위로하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쌀값 하락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잘 마무리 하신 농업인에게 존경을 표하며, 농번기철 인력부족 문제 등 농촌의 어려움을 남평농협과 함께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공섭 조합장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1천여 명의 많은 분들이 한자리 모여 오랜만에 조합원들을 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에도 농협을 믿고 전이용해 주신 점 감사드리며, 농업 생산비 절감과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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