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박정민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담유(ZADAM:U)는 자사의 화상연고 ‘스카바이겔’이 스테로이드 없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누적 판매량 4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화상연고 제품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스테로이드가 흉터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염증 반응을 줄여주며, 흉터를 구성하는 물질인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는 피부 위축, 모세혈관 확장,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업체측 설명에 따르면, 공인기관으로부터 43종에 달하는 스테로이드 성분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화상 흉터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기 제조인증(제인 16-4723호)을 받은 바르는 의료기기다.

다만 항생제나 다른 피부치료제와 함께 사용해선 안 된다. 또 피부 발적, 동통 또는 자극감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자담유 관계자는 “스카바이겔은 화상 외에 외상이나 수술 흉터, 여드름 등을 관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며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며 도포 후 빠르게 건조돼 바로 화장을 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 있어 데일리 연고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crownrocks90@gmail.com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