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컨설팅이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하여 연구현장에 R&D 컨설팅 꾸러미를 제공하는 ‘보내주는 컨설팅’을 추진한다. 좌측이 농기평 오병석 원장 [사진=농기평]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2021년 신규과제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R&D 컨설팅 꾸러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R&D 컨설팅 꾸러미는 연구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보다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및 농림식품 R&D 규정집을 비롯, 연구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Q&A 자료집, 연구노트 매뉴얼 등을 배포함으로써 과제관리와 관련한 궁금증을 적시에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시행으로 국가 R&D 체계가 변화하는 시점임을 감안할 때 연구현장에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배포된 규정집 및 Q&A자료집을 활용한다면 연구수행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평은 연구자의 원활한 연구수행 지원을 위하여 2014년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로 찾아가는 농림식품 R&D 컨설팅 및 교육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컨설팅이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하여 연구현장에 R&D 컨설팅 꾸러미를 제공하는 ‘보내주는 컨설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기평은 혁신법 시행 등 새롭게 변화하는 제도 속에서 연구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R&D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성과향상을 위하여 농식품 R&D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과제관리 중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병석 원장은 “연구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연구자의 연구몰입도를 제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성과를 창출할 수 연구자 지원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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