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이상고온과 다양한 기상 이변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불규칙해지고 작물 세력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 그리고 적절한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동오시드㈜는 애호박‧멜론‧오이 등 다양한 작물의 저항성 품종을 추천하면서 어려운 재배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PMR튼튼애호박 =PMR튼튼애호박은 고품질계 흰가루병 저항성 품종으로 과형이 우수해 생육후기까지 흰가루병에 매우 강하다. 과신장력이 우수하며 수량이 많다는 것도 PMR튼튼애호박의 특징이다. 열과에 강하고 저온신장성이 탁월하며, 초세는 중간 정도로 생육후기까지 강한 스테미너를 자랑한다.

PMR튼튼애호박 [사진=경농]

■ 얼스PMR빅파이 =얼스PMR빅파이는 2.5㎏ 전후 정구형 대과종으로, 네트발현이 우수하고 당도가 뛰어나다. 잎은 중소 극직립성으로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며, 중조생종으로 착과 후 55일 전후로 수확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 얼스PMR오케이 =얼스PMR오케이는 흰가루내병계 품종으로 잎은 중소엽 직립형으로 무게 약 2.5㎏ 전후를 나타낸다. 네트발현이 우수하며 당도가 뛰어나 맛 좋은 품종으로 이름나 있다. 뿌리가 강하고 육질이 단단해 재배하기 편한 품종 중 하나이며, 중조생종으로 착과 후 55일 전후 수확이 가능하다.

얼스PMR빅파이 [사진=경농]

■ 설향백다다기 오이 = 설향백다다기 오이는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기 착과력이 좋기 때문에 수량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안정적이며 마디가 짧고 잎이 작아 재배관리가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과장은 중장과형으로 비대력이 좋으며 과형 안정성이 우수하고 어깨빠짐 현상이 적다는 것도 설향백다다기 오이 재배 농가만이 느낄 수 있는 강점이다. 과 어개색과 바탕색이 진해 농가들 사이에서 상품성이 높기로 유명하다.

설향백다다기 오이 [사진=경농]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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