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부녀회, 주부대학동창회)에서는 함양 안의농협 관내 조합원인 청년 양계농업인(전종일)이 운영하는 '아늠달걀'에서 생산한 ‘자연방사 유정란’을 공동 구매하여 3월 19일 1차로 공급하였고 3월26일(금) 2차로 공급한다.

관악농협 여성조직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구매에는 관악농협 부녀회, 농가주부, 주부대학 동창 회원들이 앞장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에 가려진 조류독감 피해 양계농업인을 응원하고, 국민들의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된 '프리미엄 달걀'은 1200구(30개 入구)를 조직별로 사전주문 받아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현장판매와 지점을 통해 사전 주문한 유정란을 재고 없이 전량 소비하게 된다.

'아늠달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청년농업인이 생산하는 농가로 경남 함양 지리산 자락의 청정한 환경 속에서 2000평 야외 방목장과 500평의 실내방목장의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키우고 있다. 고품질 곡물사료에 강황, 파프리카 등 식물성 재료를 배합하여 건강하게 키운 닭이 낳은 달걀이다.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요즘 동물복지 사육의 기준을 지키면서 자연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에서 생산된 유정란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먹거리 홍수 속에서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한 먹거리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리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관악농협 전경 [사진=관악농협]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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