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은 1982년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사진=남평농협]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이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0년간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

남평농협은 1982년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학생 1279명에게 8억 9백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1인당 100만원씩 총 3천4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난달 25일 본점 회의실에서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최공섭 조합장은 “코로나19바이러스로 학업에 열중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고, 더 열심히 공부해 우리나라 발전과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초석으로 성장해 줄 것을 바란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 조합원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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