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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교 위기 시골학교 민관이 손잡고 살려경남 함양 '주거플랫폼' 만들고 학생 유치... 정 총리, 공공임대주택 입주행사 참석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에서 열린 임대주택단지 입주행사에 참석, 축사 및 주택단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총리실]

폐교 위기에 처한 시골 초등학교가 주민들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학생수를 늘리며 지역공동체가 살아나는 선순환 사례가 화제다.

경남 함안의 서하초등학교는 과거 폐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학생모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에서 살기 좋은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등 지역이 함께 힘을 모아 주거‧일자리‧생활SOC가 결합된 ‘주거플랫폼’을 마련했다. 

그 결과, 10명 남짓이었던 서하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증가하고 타지역 주민들이 함양군으로 전입을 신청하는 등 지역이 활기를 되찾게 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월 27일 경남 함양군 공공임대주택 입주행사에 참석해 주택단지를 둘러보고 입주민들과 대화했다.

함양군 공공임대 단지는 서하초 전학가정을 위한 다자녀형 10호, 군 거주 저소득가정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2호 등 총 12호로,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제로에너지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자연체험이 가능하도록 세대 당 미니 텃밭이 갖추어져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도서관, 공유부엌 및 다목적실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정 총리의 방문은 서하초등학교 전입생 가족들의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축하하고, 주거플랫폼의 선도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정호 국회의원, 김경수 경남도지사, 서춘수 함양군수,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정현찬 농어촌·농어업 특별위원회 위원장,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정 총리는 입주기념 축사에서 “함양 주거플랫폼 선도사업은 지역균형 대전환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귀중한 이정표”라며 “함양군 서하면 모델이 마중물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국가 균형발전의 노력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하고, 역량을 한 데 모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주기념 행사 후, 정 총리는 공공임대주택 단지와 주택 내부를 직접 살펴보고 입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날 행사를 마치고 농촌지역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내용으로 국토부장관과 농식품부장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와 농식품부는 협약을 통해 각 부처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농촌 공간의 체계적 정비, 주민 복지를 위한 주택공급, 생활SOC 확충 등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시범사업도 금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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