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영범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박영범 농해수비서관이 23일 임명됐다. 

청와대는 "박영범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대표와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으로서 현장 이해도, 정책기획 및 소통능력을 겸비한 농정 전문가"라면서 "농정틀 전환, 공익형직불제 정착, 지역균형 뉴딜, 가축 질병 대응 등 핵심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박영범 차관(55세)은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농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농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농업정책연구회 회장,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 농식품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농정개혁위원회 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맡았다.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을 거쳐 지난 해 5월부터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농해수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공저로  <현대문명의 위기> (나남, 2015), <포용국가> (21세기북스, 2017)가 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