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푸드&라이프 건강
뼈이식 임플란트, 환자의 상황을 먼저 고려해야

잇몸뼈에 심어진 부분을 치아 뿌리라 부른다. 이빨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상악과 하악 힘을 사용해 음식을 씹을 수 있다. 하지만, 이빨의 고정력은 뿌리 하나만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뿌리 주변을 치조골이 감싸고 있다. 충분한 양의 치조골이 있기 때문에 강한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 치조골이 부족하다면 치아는 금방 흔들리고 시리며 뽑힐 수밖에 없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치아가 없으면 잇몸뼈도 없으며, 오랜 시간 진행된 충치와 치주염 때문에 치조골 소실을 겪기 마련이다.

임플란트를 앞둔 이들에게 치조골은 시술을 진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픽스처 주변을 뼈가 단단히 감싸야 하기에 충분한 폭, 높이, 양이 뒷받침돼야 한다.

여러 치료 중 하나인 ‘뼈이식임플란트’ 과정은 개인의 구강 구조와 치아 상황, 골 소실 등을 면밀하게 살펴본 뒤 시술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이 치료는 남아 있는 치조골의 양이나 골이식 재료에 따라 시술이 달라진다. 골소실이 심하지 않다면, 픽스처의 식립과 함께 골이식재를 채워 넣기도 하지만 골형성 과정만 단독으로 3~5개월 필요하다. 그리고 골이식 재료에 따라서는 환자의 뼈를 가루 혹은 덩어리로 채취해 사용하기도 한다.

사용하는 골이식재의 종류도 장단점도, 금액도 다르다. 그리고 골유도 재생술, 치조골 확장술, 상악동 거상술, 골신장술 등 골이식 방법, 난도도 모두 다르다.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취급하는 골이식 재료뿐만 아니라 의료진에 대한 점을 꼭 살펴야 한다.

이 치료의 진행 여부에 따라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골다공증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당뇨 및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으면 시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함을 쫓아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의 숙련도, 기술력, 실력, 전문의 여부, 사용하는 골이식 재료 등을 충분히 확인한 뒤 시술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도움말 : 차선주 틀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최신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