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최근 소비 키워드로 급부상한 ‘간편’ 키워드에 주목해 다양한 ‘포켓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주머니에 담길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의 포켓푸드는 휴대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진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며, 식음료업계도 다양한 종류의 소용량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대표 발효유 ‘비피더스’ 출시 후 2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은 환절기 약해지기 쉬운 면역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특허받은 김치유래유산균(nF1)과 비피더스균, 카제이균을 함유했으며, 외부 침입균을 없애는 체내 면역세포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 주목해 만든 제품이다.

상큼한 블루베리·플레인 두 가지 맛에 120ml의 미니 사이즈로 아이들의 등하교 간식이나 가을철 나들이 음료로도 제격이다.

롯데칠성음료의 ‘빨간볼 오미자 허니’는 간편하게 챙겨 나가는 파우치 음료다.

롯데칠성음료는 경북 문경산 오미자와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섞은 과즙 파우치 음료 ‘빨간볼 오미자 허니’는 편리한 파우치 형태의 190ml와 230ml 용량으로 구성됐다.

국내산 오미자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유명 산지인 경북 문경에서 수확해 비타민B와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한 오미자에 국내산 벌꿀을 더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 시리즈는 다양한 야채를 주원료로 사용해 부족한 야채섭취량을 채워주며, 145ml의 소용량으로 이동이 간편하고, 테트라팩 포장으로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인공감미료·착색료·보존료·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하게 즐기기 좋고, 특히 ‘하루야채 비타민’은 비타민C 1일 권장량인 100mg을 충족하며 토마토와 딸기, 레드비트, 블랙베리 등 14가지 베리와 야채를 함께 담아 야채를 싫어하는 소비자도 즐길 수 있다.

최성모 기자  csm@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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