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청소년수련시설 및 단체 등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청소년지도사 양성을 위하여 ‘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1급·2급·3급)’를 6월 17일부터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대면 교육 방식으로 총 7회, 1672명이 자격연수를 수료 후 자격을 취득한 것에 이어 6월 17일부터 9월까지 12차에 걸쳐 연수에 참여할 3100여명 참석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보다 내실 있는 연수 진행을 위해 사전과제, 진단평가, 기획서 평가 등의 평가 기준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과제물 복사 방지를 위한 표절 검사 프로그램 등도 도입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 활동의 전문역량을 갖춘 지도사를 양성하여 청소년이 더욱 더 수준 높은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월 17일 이후 진행될 비대면 연수 과정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성인지·인권, 안전교육 등의 기본소양 교육과 청소년 활동지도, 사업기획, 행정 업무, 전략적 의사결정 등으로 구성된 직무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진흥원의 온라인 교육시스템(KOSE)을 통해 진행된다.

김강현 기자  kkh911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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