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한 잔에는 필수 영양소를 비롯해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다른 식품들에 비해 비교적 쉽고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또한 우유는 체내 단백질 이용률이 90%에 달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면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은 40%로 다른 식품군에 비해 월등히 높아 전문가들도 우유 섭취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우유는 그냥 마셔도 좋지만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 밸런스를 갖춘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된다. 

전진주 요리연구가는 “우유를 그냥 마셔도 좋지만,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훌륭한 아침대용식이 된다.”고 전한 바 있다.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식, 아이 간식, 디저트, 음료 등 홈쿡 레시피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유를 더해 영양은 물론 풍미까지 더욱 깊어진 홈쿡 레시피 3선을 소개한다.

▲ 건강식의 끝판왕 우유곤약국수 = 재료는 우유 400ml, 두부 100g, 땅콩 2큰술, 소금 약간, 해초곤약국수 100g 을 준비한다. 먼저, 믹서에 우유 400ml, 두부, 땅콩을 넣고 곱게 갈아 소금으로 간을 한다. 해초곤약국수는 끓는 물에 1분 정도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곤약국수를 그릇에 담고 1을 부으면 완성이다. 생채소 겉절이, 마른반찬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중독성 갑 라이스푸딩 = 우유 560ml, 생크림 320ml, 설탕 40g, 소금 4g, 바닐라빈 2개, 쌀 90g, 화이트 초콜릿 40g 를 준비한다. 먼저 냄비에 우유 560ml, 생크림 320ml, 설탕 40g, 소금 4g, 바닐라빈 2개를 넣어 끓인다. 끓은 냄비에 쌀 90g을 넣어 익히고, 화이트 초콜릿 40g을 넣어 식히면 완성이다.

▲ 말랑말랑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 우유 200ml, 마시멜로우 10개, 오레오 과자, 초코칩을 준비한다. 먼저, 볼에 마시멜로우 10개와 우유 200ml를 넣어 전자레인지 1분씩 나눠 2번 돌린다.따뜻하게 데운 마시멜로우와 우유를 잘 섞어준다. 취향에 맞게 오레오 과자나 초코칩을 넣어준다. 냉장고에 3시간 얼려준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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