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노균병에 전문약제인 '발리펜' 액상수화제 추천한다고 밝혔다.

발리펜 액상수화제는 발리나마이드카바메이트계통의 발리페날레이트 12% 성분이다. 기존 약제와는 달리 약제 처리 후 직접적으로 생성된 PR1 단백질이 병원균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작물의 병 저항성을 유도한다. 

작물체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빠르게 침달 및 침투 이행하여 숨어있는 노균병 포자 및 균사억제 효과가 매우 뛰어나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발현된다. 적용대상으로는 양파, 오이, 배추, 포도, 참외, 장미 등 6개 작물의 노균병에 등록되어 있다. 

한국삼공은 고추 곰파이성 병원균 및 잘록병 전문 약제인 '잘록엔' 분상성액제도 소개했다.

육묘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잘록병에 특별히 효과가 있으며 꿀벌, 천적 등 유익충에도 안전한 이 제품은 하아멕사졸 30%과 펜티오피라드 5%로 구성됐다.  

‘하이멕사졸’ 성분은 유묘기에 기온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작물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주며, 뿌리발근을 촉진시키는 작용까지 겸비하여 잘록병 방제와 건묘육성의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벼, 고추, 오이, 인삼의 ‘잘록병’에 등록되어 있다. 

한국삼공은 2020년 신제품 수도용 이앙동시제 '이앙스타' 입제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메타조설퓨론 0.2%와 피라클로닐 0.3%의 두 가지 성분의 제품이다. 성분 특성으로는 메타조설퓨론은 일년생 및 다년생잡초 방제효과가 우수하며 올방개, 매자기 방제효과가 뛰어나다. 피라클로닐은 폭 넓은 제초 활성과 효과 발현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며 광엽잡초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아앙기에 부착된 살포기로 살포하여 사용이 간편하며, 설포닐우레아계 저항성 잡초인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에 방제효과가 우수하며, 찰벼 등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부수적으로는 논물이 맑아지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효과적인 사용방법으로는 써레질 후 물을 말리지 않아야 하며, 이앙심도는 3cm 이상 깊게 심어주어야 한다. 이앙 후 즉시 물을 넣어주면 식부혈이 닫혀 벼의 몸살을 줄여준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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