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산림조합(조합장 김영삼)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을 위하여 써 달라며 거제시청(거제시장 변광용)을 방문하여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산림조합은 지난달 28일 영세한 고현지점 건물 임차인 6개소에 대한 3월분 월세 약 600만원을 면제해 줌에 따라 임차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시켜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거제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나눔으로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거제 지역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산림조합은 비영리법인으로 1962년 설립하여 현재 조합원이 4천 명에 이른다. 거제시산림조합은 요즘 많이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하여 나무심기, 숲가꾸기, 산림병충해방제, 산불예방, 사방사업, 임도사업, 나무시장운영, sj산림조합상조사업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조합원 및 임업인을 위한 신용사업(예금-대출)업무로 지역토착 금융기관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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