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오르락 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탄 것만 같은 미달이 김성은의 삶이 본인의 입을 통해 직접 전해졌다.

KBS2 '해피투게더4' 김성은 출연분이 13일 재방송되면서 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는 미달이로 유명했을 당시 밖을 나갈 수조차 없을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고. 특히나 초등학교 1학년생 나이에 집을 마련할 정도로 돈을 벌었다는 설명을 보태기도 했다.

하지만 대박난 영화를 포기하면서까지 얼굴에 손을 댄 것을 후회하기도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성은은 여전히 그의 본명보다 캐릭터로 불릴 정도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 하지만 그의 꿈은 번번이 좌절됐다. 그는 BJ 등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19금 영화, 연극 무대 등에 서오고 있었던 상황. 연기를 하지 않으려 했다가도 연기에 대한 열망이 커 다시 연기자로 돌아올 정도로 애정이 깊다고 직접 밝힌 바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인이 된 후 연기자로서 성장은 이루지 못한 상태다. 더욱이 함께 출연했던 친구 역의 정인선의 성장과 더욱 비교되는 요즘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역배우 출신 배우로 불렸던 정인선은 '내 뒤에 테리우스'로 방점을 찍으며 주가를 올렸다. 어린 시절 정인선과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성은이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 성공은 정인선이 먼저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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