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 꼴이다. 양세종이 억울한 일을 겪으면서 팬들의 우려가 크다.

12일 양씨 성 스타의 마약투약체포 소식이 불거지면서 양 씨 스타들을 도마 위에 올렸다.

피의자가 유명세가 없는 연기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양세종을 비롯한 양 씨 스타들이 결백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나섰지만 의심의 시선을 완전히 거두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아무 일도 저지르지 않은 양씨 스타들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던 바다. 

이후 일부 팬들은 억측을 부르도록 모호하게 보도했다면서 언론사를 비롯해 실제 마약 피의자를 고소하겠다는 등 분노를 금치 못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양세종의 경우 평소 성실의 아이콘이자 착하고 진중한 성격으로 알려졌던 바이기에 불쾌감이 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양세종에 대한 평가는 남다르다. 최근 '커피프렌즈'에서 그는 열성적인 눈빛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 외 다른 일까지 찾아나서서 하는가 하면 건실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보기드문 진정성을 갖춘 스타의 발견이라는 찬사를 끌어낸 이유다. 그런가 하면 그가 OCN '듀얼'에 출연할 때 제작진은 "집념과 열의가 뛰어난 배우다. 성실하고 열정적이다"면서 그 덕에 촬영장 분위기도 좋아진다고 칭찬한 바다. 또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 함께 출연했던 서현진은 양세종에 대해 "굉장히 진지하고 남 칭찬도 열심히 한다"면서 바른 청년임을 시사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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