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즈키컵 유튜브 채널 캡처

보기에도 불편한 거친 몸싸움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의 경기에서 자주 연출되고 있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1일 오후(한국시간)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2대 1로 앞서고 있다.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은 박항서 감독 때문에 한국 경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현지에서 ‘쌀딩크’라 불리며 현지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박 감독은 전반전에서 본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용병술을 펼치며 감각적인 경기를 리드하며 현지 관중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다만 말레이시아의 거친 공격과 몸싸움이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격투기 무대를 연상케 하는 몸싸움 수준이라 지적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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