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함부르크 홈페이지)

황희찬(함부르크)이 독일 무대에서도 결승 골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의 경기에서 후반전 결승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황희찬의 결승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황희찬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중요한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아시안게임 전 황희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 여론을 반전시켰다는 평가다.

그런 한편, 황희찬에 대한 비판 여론 역시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9일~15일 온라인 사이트 ‘익사이팅디시’가 ‘박수치고 싶지 않은 군 혜택 아시안게임 스타’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황희찬이 2위에 랭크됐다.

황희찬은 앞서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다소 과한 세레모니, 경기 후 상대편 선수들과 악수하지 않는 등 예의를 지키지 않는 모습 등으로 빈축을 샀다. 이에 황희찬의 골 결정력과 상관없이 그의 인성과 태도에 아쉬움을 표하는 축구 팬들이 적잖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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