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서울지역의 투기 과열과 높아진 집값은 좀처럼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이 수도권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다. 실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57만 1,423명의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인근 지역을 찾은 것으로 조사된다.

경기도는 탈서울 인구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 구축도 잘 돼 있어 높은 생활편의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생활환경을 두루 갖춘 ‘스마트시티오산 금호어울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화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최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의 꿈이 한층 더 멀어진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어 선호된다. 자격을 갖춘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공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시티오산 금호어울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경기권으로 이주한 탈서울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격이 합리적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수도권 대표 생활권인 동탄과 오산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더블생활권을 갖췄기 때문이다. 동탄은 교육, 교통, 문화 인프라 등이 매우 우수한 곳으로 정평 나 있고, 오산은 은행, 마트, 병원 영화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생활편의가 매우 훌륭하다.

동탄과 오산의 더블생활권을 갖췄지만 3.3㎡당 600만원대부터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것도 매력을 배가시킨다. 인근 지역의 아파트들이 3.3㎡당 1,100만원대 이상의 분양가를 형성한 것과 비해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뜨겁다.

우수한 교통망과 친환경적인 단지 내 환경도 장점이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세마역, 서동탄역 등이 가까운 역세권으로 수도권 어디든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북오산IC와 서오산TG, 안녕IC 수도권순환고속도로(봉담, 동탄)등을 차량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어 입지가 탁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독산이 위치해 숲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독산성, 산림욕장, 세마대 등 사적을 비롯한 산책로도 조성돼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인근에 오산세마공원, 구봉산 근린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인접한 공세권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도 계획돼 있다. 오산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과 신도심 개발로 다양한 주거편의시설이 인근에 입지할 예정이다.

아파트 자체의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지하 1층~지상 27층, 22개동, 총 1,55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최근 인기 있는 전용면적 59㎡~84㎡로 중소형 평형을 선보인다.

주변 아파트들과 달리 전 세대를 4베이, 4룸의 혁신적 중소형 평면으로 설계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주방 팬트리 및 가변형 벽체를 내부에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전자가전제품과 특화된 수납시설, 발코니 확장 등이 무상 풀옵션으로 제공돼 입주민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했다.

전 세대에 계절창고가 마련돼 실용성을 높였다. 스파와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며 조식을 제공하는 브런치라운드 서비스도 운영한다. 수준 높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정현 기자  bangjh@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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