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전문기업 ‘수암제약’이 미국 NEC사의 13종 복합효소가 함유된 ‘효소락 소화효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효소는 모든 영양소의 분해 및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체내 보유량이 부족한 사람은 섭취를 통해 보충하는 경우도 있다.

‘효소락 소화효소’는 13종의 소화효소와 곡류효소, 가스트로AD, 10종 유산균 등과 각종 영양분을 함유한 복합효소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효소락은 단순히 곡물을 발효해 얻어낸 일반효소가 아닌 생명공학기법으로 추출하여 활성도를 높인 다종의 소화효소를 함유한 효소식품으로, 미국 효소 전문기업 NEC사와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고품질의 천연 효소원료를 국내에 독점 공급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효소락의 대표적인 효소의 활성수치는 지방분해효소 1200FIP, 탄수화물분해효소 15000DU, 단백질분해효소 50000HUT 으로, 단순 발효성분이 아닌 진짜 효소로 제조된 효소식품은 이처럼 ‘효소명’과 ‘수치량’을 표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효소가 부족하면 소화에 필요한 작용을 대사효소가 대신하게 되고 대사효소가 대사활동을 돕지 못하게 된다면 금방 몸이 피곤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며 "사람마다 몸속 효소의 양이 다르고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되기 때문에 꼭 섭취를 통해 보충해주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 국내에서 제조 및 유통되는 효소식품들은 곡물에 황국균을 주입하여 강제 발효하는 재래식 제조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일반효소식품은 효소의 종수도 2-3종에 불과하고 활성도 또한 매우 낮아 제대로 된 효능 입증이 어렵다” 며 “국내에 성분조차 입증되지 않은 수많은 효소식품들이 제조 및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효소의 종수가 얼마나 많은지와 효소의 활성도가 얼마나 뛰어난지 여부는 제품의 효과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구입 전 꼭 따져볼 필요가 있다” 고 당부했다.

사진 = 수암제약 제공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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