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담양 반딧불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멜론을 홍콩 시장에 수출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6월 14일 담양 멜론의 판로확보를 위해 경북에 위치한 수출 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담양 반딧불영농조합법인(김복남 대표)에서 생산한 멜론을 홍콩 시장에 수출했다.

2002년에 설립한 담양 반딧불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 98농가의 15㏊면적에서 재배한 멜론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일부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도 출하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농기원과 담양농기센터에서는 2017년부터 수출 규격품 생산 및 안전성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통해 품질 좋은 멜론 생산에 앞장서 왔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이번 멜론 홍콩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 전략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현장애로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하 기자  juha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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