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수제 햄‧소시지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농가에서 소시지를 만드는 모습.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직접 만든 소시지, 햄 등 수제 육제품을 만드는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 2018년 농업기술박람회(창원컨벤션센터) 기간 중 부대행사로 7월 21일 ‘수제 햄‧소시지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소규모 식육가공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 종사자와 육제품 제조 체험 농가는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7월 2일부터 6일까자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풍미, 품질 등을 기준으로 7월 21일 국내 육가공 전문가들이 시식 평가한다. 평가 결과, 순위에 따라 농촌진흥청장상과 국립축산과학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8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강선문 농업연구사는 “최근 소규모 육가공 업체와 육제품 제조 체험장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6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실력을 평가받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