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솔루션을 내놨다.

지난 16일 청와대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 청원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청와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은 국내 미세먼지 문제의 배경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김 비서관은 해당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초미세먼지의 경우 최근 들어 국내 요인이 높아졌다"라며 "경유차 운행 및 석탄 화력발전 증가가 큰 원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정부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감축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김 비서관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제기된 중국 소송 관련해서는 어려움을 내비쳤다. 그는 "국제소송을 하려면 국제법 위반과의 인과관계가 규명되어야 한다"면서 "관련 조약이 없는데다 입증 자료도 없어 현재로썬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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