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생중계 시간, 재판에 안 나오는 건 법치주의 모독?

박근혜 생중계 시간(사진=방송화면 캡쳐)

오늘(6일) 오후 2시 10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 TV 생중계를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원이 박근혜 1심 선고 공판의 TV 생중계를 허용한 것은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보이콧을 실행 이후 재판에 출석한 적이 없어 오늘 선고 공판 생중계를 통해 박근혜의 모습을 볼 수 없으로 예상되어진다.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불참에 여론은 “0215**** 박근혜 전 대통령 결국 마지막까지 불출석하는 구나 선고 세게 나오면 또 태극기집회들 난리 나는거 아닌가 몰라” “max1****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늘 1심 선고하는 날인데 마지막까지 불출석이네. 원래 이렇게 마음대로 불출석하고 그래도 되는거임? 이게 무슨 전 대통령이냐... 하긴 이런식으로 예전에도 마음대로 햇으니 탄핵됐지”라는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이콧에 비난을 퍼부었다.

여론의 비판에 앞서 지난해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데에 조간 종합지들은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경향과 한겨레는 사설에서도 ‘불순한 의도’ ‘법치주의 모독’ 등을 내세우며 신랄하게 비판한바 있다.

이에 세간에는 법정에 서는 일반인도 자신이 원하면 보이콧을 할수 있냐는 의문도 제기되어 또 다시 박근혜 특혜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