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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사진=방송화면 캡쳐) |
오늘(5일) 40 여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버스사고의 블랙박스가 공개돼 충격에 휩싸였다.
울산 버스사고의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원인은 처음 운전자의 진술대로 갑자기 차선 변경을 시도한 앞차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박스의 영상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졌고 이에 누리꾼들은 ‘도대체 왜 앞차는 옆을 살피지도 않고 갑작스럽게 차선변경을 했나’에 대한 논쟁들을 벌였다.
누리꾼들은 “ggg4**** 버스 옆을 들이받고 가네. 아침부터 일 엄청 시켰나보네. ‘예예예’ 통화소리, 여러사람 인생 망쳤네” “psh0**** 충돌 후 한참 지나서 브레이크 등이 켜지는 이유는 머죠? 충돌이 일어난 것도 감지를 못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음주 아님 통화 중이였나? 이해가 안되네요” “ohoh**** 보나마나 핸드폰 게임하다가 ‘아... 이쯤 되면 오른쪽 빠져야하는데’ 하고 핸들 획! 꺽은 거죠”라는 등 ‘앞차가 왜 그랬나’ 추측들을 내놓았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22.5%가 졸음 운전, 21.7%가 과속 그리고 주시태만 17.9% 으로 나타났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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