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기로 했다.

미국 유대인 단체 개혁파 유대교 연합 ‘URJ의 릭 제이콥스 랍비(유대교 사제)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제이콥스 랍비는 성명을 통해 “예루살렘이 유대인들의 영원한 수도이며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은 반드시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제이콥스 랍비는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포괄적 계획이 부재한 상황에서 지금 당장 이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준비하라는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혜원 기자  hwp@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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