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농협의 영농자재 전달식 현장 [사진=능주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연초부터 고품질 복숭아·자두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교육을 준비하고 각종 영농자재를 무상지원하는 등 과수농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능주농협에 따르면 최근 백암마을 복숭아 집하장에서 지난해 냉해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삼각 사다리 200개를 구입해 전달했다. 삼각 사다리는 과수농가의 수확과 가지치기 작업에 필요한 영농자재로 복숭아 재배농가 139여명과 춘양면 22개 마을 41농가, 한천면 18개 마을 20여 농가에 지원되어 경영비 부담을 덜어줬다.

이번에 지원받은 농가들은 “노후된 삼각 사다리로 작업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농협에서 삼각 사다리를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종진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갑진년에도 고품질 복숭아·자두 생산을 위한 병해충 관리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편성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농업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사일에 전념할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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