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김강현 기자] 

네토그린은 한국통신학회와 ETRI에서 주관하는 ‘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munication and Computer Research(이하 ICCR 2023)’에서 스마트팜 특별세션의 발표를 맡아 ‘시설원예 스마트팜이 직면한 과제와 해결책’에 대해 주로 다뤘다고 2일 밝혔다.

‘ICCR 2023’는 통신 및 컴퓨터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산업 협력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14개의 논문발표 세션과 3개의 기조연설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통신과 컴퓨터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을 특별 산업 세션으로 다뤘다.

기조연설에는 장광호 스마트경찰정보센터장의 ‘디지털 범죄의 위험성과 ICT를 통한 대응, 백성복 KT 연구원의 ‘AI기반 통신망 O&M의 진화’, ETRI 조승균 박사의 ‘스마트농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총 3명이 참여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특히 산업 섹션에서는 AI, 친환경 수질 개선방안, 공정 자동화 방법론에 대한 주제로 혁신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첫번째 스피커로 나선 슈퍼하이터치 탁승호 박사는 인공토양을 원격으로 지원하고, 식물의 종류에 따라 성장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원격환경을 최적화하고 조기경보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AI 스마트팜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스피커인 네토그린 임형준 대표는 현재 보급된 스마트팜이 직면한 과제로 데이터 기반의 환경 제어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모듈화 된 스마트팜 방식과 함께, 환경제어가 가능한 실내공간을 활용하여 구축하는 '보급형 식물공장'의 확산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세번째는 엘에스앤 백광성 대표는 NKWater/HND 수처리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 축산·양식·수처리·수질 개선 방안을 발언했다. 백광성 대표는 “최근 시장에서 친환경 및 건강에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지속적인 개발과 수실 개선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당사는 플라즈마 나노세라믹을 이용한 NK워터 축산업 및 NK워터 양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네번째는 로보게이트 이창우 대표가 ‘작물 별 스마트팜 공정 자동화 방법론 및 MES 시스템 연계방안’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다년간 작물 별 자동화 방법을 연구한 결과를 통해 대표적인 로봇 자동화 방법을 제시하고, 스마트팜 운영관리 시스템인 MES 시스템에 대한 정보처리 문제도 제안했다. 

네토그린 임형준 대표는 “ICCR 2023을 통해 스마트팜이 직면한 과제와 해결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산업 생태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주식회사 네토그린]

김강현 기자  kkh911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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