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과 육군 제36보병사단의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동부지방산림청]

[한국영농신문 김찬래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과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하헌철)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협력 분야는 산림재해 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현장중심의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감시·신고활동, 군 사격장 산불발생 방지활동 및 대책 마련, 산불방지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림재해 피해 최소화라는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 추진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전국에서 458건의 산불이 발생해 4,614ha의 산림이 소실됐다. 동부지방산림청 관할지역(10개 시·군) 내에서는 21건, 150.8ha(국·사유림 포함) 면적의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하여 산림재해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 및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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