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듀오정보 대표이사가 박철 한국마케팅학회장과 지난 3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2023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듀오 제공]

[한국영농신문 박정민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듀오정보㈜)가 위축된 결혼 시장 속에서도 효율적인 마케팅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마케팅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은 국내 최대 마케팅 학술조직인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우수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현장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제정됐다. 주요 수상기업으로는 KT, 삼성카드, 현대자동차, 한샘 등이 있다.

지난 3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수경 듀오 대표이사와 박철 한국마케팅학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케팅학회원들이 참석했다. 삼성화재, 삼성생명, LG AI 연구원 등이 듀오와 함께 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

박철 한국마케팅학회장(고려대학교 융합경영학부 교수)은 “듀오는 결혼에 회의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결혼정보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과 결혼정보업계의 호황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28년 경력의 결혼정보업계 1위(2022 매출액 기준) 기업으로 결혼정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이 4년 전과 비교해 38% 증가하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업계 최초로 누적성혼수 4만 6천 건을 돌파하는 등 연이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중심경영에 가치를 두고 소비자의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회원수와 성혼 회원 수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매출액을 포함한 모든 재정지표를 비롯해 가입비와 서비스 항목, 회원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듀오 박수경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소비자의 니즈 파악과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 효율적인 마케팅 실행으로 ‘듀오’가 ‘결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결혼정보서비스에 대한 인식 변화에 앞장서며 많은 이들에게 함께라는 행복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crownrocks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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