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강사교육 전문과정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혁신도시)에서 영농 컨설팅과 농업인 교육을 담당하는 지방 농촌진흥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과 연계해 실시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비롯해 축산물 안전, 밭작물 체계 개선 등 농정의 중점 기조가 포함돼 있다.

공통과정은 국정과제와 농업변화, 연구·지도 추진방향, 잔류농약관리제도로 구성돼 있고 전문과정은 농촌자원·변화관리, 식량작물, 과수, 채소, 도시농업·화훼·특작, 농업생물·친환경, 대가축, 중소가축, 스마트팜, 농업경영·마케팅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변화관리, 식량작물, 스마트팜 등 전문과정 교육 시 축산 등 일부 교육과정은 강의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하고 내년 농업인실용교육을 위한 기본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사균 역량개발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현안과제를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오프닝 미니음악회를 통하여 부드러운 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고 읽기 쉬운 교재를 제작하는 등 교육혁신에 많은 준비를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초 농업인과 귀농인 등 전국 30만 명을 대상으로 여는 전문교육이며 영농기술, 농가경영관리에 대한 교육과 달라진 농업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과과정으로 진행한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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