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음악협회 정기연주회 '가을밤의 향연(아리아와 성가곡의 밤)'이 10월19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세계음악협회(대표 정선화) 주최, 음악교육신문 주관, (주)드림타운 후원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소프라노 정선화·이인숙·류문규·하성림·송선아 ▲테너 이재욱·김정규 ▲바리톤 김보람·이안·송기창 ▲베이스바리톤 김형걸·남완 ▲피아노 김건와·정영화 ▲포에버 남성중창단 등이 참여한다.

세계음악협회는 2009년 1월 신년모임으로 세계 각 나라에서 공부한 성악가들이 모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세계 각국의 음악들을 소개할 협회의 필요성을 느껴 창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협회는 지금까지 다양한 정기 연주회를 꾸준히 펼쳐왔다고 한다. 이외에도 연주홀 밖으로 나와 교회, 병원, 고아원, 경찰서 등 음악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서 연주회를 진행해 종로경찰서 등 기관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의 활약상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화 대표는 “이번 연주는 다른 연주회와 달리 조금은 낯설 수 있는 주제임에도 겸손한 마음으로 기꺼이 임해준 연주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더불어 세계음악협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바리톤 이안은 “이번 제16회 정기연주회는 '가을밤의 향연'으로, 베테랑 성악가들의 연주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기회이며, 또한 은혜로운 성가를 통해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이례적인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이안tv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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