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음식물을 저작하는 역할과 동시에 소화기관 중 제 1의 소화기간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다.

우리의 건강한 식사생활과 동시에 올바른 영양균형을 맞추게 하는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중요하다.

한 번 망가지면 다시는 본래 건강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충치가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치아 상실로 이어질 경우 저작 기능은 물론이고 발음, 심미성 등 다양한 부분에 불편함을 유발한다.

만약 노화나 사고 등 여러 원인으로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이를 대체하기 위한 인공 치아 식립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수술이나 절개 없이 인공 치아를 끼웠다 빼는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최근에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높인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틀니는 식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잇몸 위에 올려 사용하는 방법으로 치료기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용하는 동안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자칫하면 빠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반면 식립 치료는 단단하게 고정돼서 기존의 다른 치료처럼 사용 중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 있다. (단,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시술 방식과 이용하는 재료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 틀니는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 비용·신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으로 고령 환자나 전신질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고정력이 강해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이나 통증이 적다.

이 치료는 만 65세 이상인 경우 건강보험 혜택 및 여러 의료 보험 등으로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치료받을 수 있는 곳도 많으니 고려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선택의 폭이 오히려 너무 넓어진 만큼 더욱 현명하고 꼼꼼한 선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도움말 : 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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