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랙터가 미국 '딜러 만족도' 시상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국제종합기계]

[한국영농신문 송영국 기자] 

국제종합기계(이하 국제)가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농기계 소비자 및 딜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북미 농기계 딜러 협회(EDA)가 실시한 ‘2021년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의 트랙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국제의 미국 현지 브랜드인 ‘Branson’(브랜슨)은 전체 만족도 7점 만점 중 6.11점의 최고점으로 11개의 조사평가문항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얻었다. 

특히 ▲제품 유용성 ▲제품 기술 지원 ▲부품 유용성 ▲부품 품질 ▲환불 정책 ▲제품 보증 절차 ▲ 제품 보증 납부 ▲마케팅지원 ▲딜러 의견 반영 총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점수는 세계 유수의 농기계 브랜드인 얀마, 맥코믹, 마힌드라 등을 뛰어넘는 점수이며, 국내 농기계 업계 중 최고 점수다. 

또한 트랙터 제조사 외 건설기계, 산업장비 등을 포함해도 높은 점수이며, 세계 최대 종합 농기계 메이커인 존디어, 뉴홀랜드, 구보다 등을 압도하는 점수다.

국제는 "평가에 매우 까다롭기로 소문난 북미 농기계 딜러협회(이하 EDA)가 ‘Branson’을 2년 연속 선택한 근본적인 원동력은 북미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신속한 부품공급, 완벽한 서비스"라면서 "딜러와 고객간의 신뢰에서 비롯되어 엄격한 심사 끝에 1위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는 충북 옥천에 위치한 생산 공장도 지난 3월에 트랙터 연간 1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2만대까지 증설하는 등 생산 시스템을 보강하여 제품 공급 능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송영국 기자  syk@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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