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은 치아와 함께 외부의 유해한 환경 및 상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쉽게 노출돼 있는 곳이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적절한 치료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염은 치아를 받쳐주는 치주, 즉 잇몸 부분에 문제가 생겨 치아의 균열이 함께 발생하여 세균이 침투함으로 인해 치아와 잇몸에 염증이 발생되면서 치조골을 손상시키게 된다.

이러한 치주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라 할 수 있는데, 치태는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등이 모여 치아 표면에 형성된 것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딱딱해져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는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치태와 치석이 잇몸 안쪽으로 침투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치주인대와 치조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돼 치아가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겉으로는 별 다른 이상 증상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많으며, 발견하더라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가 빠지게 되면 잇몸 뼈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곧바로 식립 치료를 적용하기 어렵다. 만약 식립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결국 추가적인 재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 있다. 뼈의 재건은 올바른 식립 치료가 이루어지기 위해 필수적이다.

따라서 치주염 발생 시 이로 인한 잇몸 뼈의 손상을 막아보기 위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만 치주염 치료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실력을 갖춘 곳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경험이 부족한 치과를 선택하게 될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결국 추가적인 재수술 과정이 필요해질 수 있다.

치주염은 치료를 통해 상태를 개선하는 것 보다,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의 칫솔질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한진환 강남유닉플란트치과 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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