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우새' 캡처

‘미우새’에 출연한 전진이 생모를 찾게 된 일화를 언급해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전진은 이날 출연진들 앞에서 우여곡절 가득했던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그는 이날 방송 뿐 아니라 과거 3명의 어머니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전진의 생모는 그를 낳은 뒤 아버지와 이혼, 초등학교 4학년 때 두 번째 어머니를 맞이했지만 또 한번의 가정불화가 찾아온 것. 이후 중학교 2학년 때 맞이한 새어머니와 쭉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생모의 얼굴조차 몰랐던 전진은 새어머니의 노력 덕에 생모를 찾게 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당시 전진은 통장에 잔고가 하나도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2년 전 가게를 마련했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면서 7억 원 정도를 모두 날렸기 때문이다. 1집 때부터 모아온 돈을 아버지에 모두 드릴 정도로 전진의 효심은 지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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