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경영 혁신을 이행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실시한 ‘농정원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총 5과제를 선정했다. 사진은 수상자들로 왼쪽부터 김성인(장려상), 손호철(장려상), 임현구(최우수상), 신명식 농정원 원장, 서용훈(우수상), 연규영 경영혁신본부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국민이 체감하는 경영 혁신을 이행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실시한 ‘농정원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총 5과제를 선정, 2019년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됐던 이번 공모는 농정원의 설립 목적에 고려하여 대국민 서비스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소득 주도 성장, 공정 경제를 달성하고 민간에 확산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국민 대상으로 접수받았다.

이번 공모에서 총 5개의 수상작(최우수1, 우수2, 장려2)을 선정했으며 ‘농산업 창업 정보 포털 시스템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현구(31) 씨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 씨는 농업 관련 창업과 영농 정착을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각종 지원정보를 제공해주는 ‘농산업 창업 정보 포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우수상으로는 ‘농번기 일손 품앗이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한 서용훈(35) 씨와 ‘농업 기술의 수요·공급자 간 매칭 포럼 운영’을 제안한 허영구(49) 씨가 수상했다.

‘농번기 일손 품앗이 매칭 플랫폼 서비스’는 농번기 때 일손이 부족한 인력을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며 ‘농업 기술의 수요·공급자 간 매칭 포럼 운영’은 신기술을 보유한 농업 벤처 기업과 농업 현장 간 매칭을 통해 신기술을 영농 법인이나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아이디어이다.

이 밖에 김성인(41) 씨가 제안한 ‘정보 공개 플랫폼 개편을 통한 공공성 강화 방안’, 손호철(24) 씨의 ‘느린 씨앗함과 스마트팜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 심사는 평가의 객관성과 더불어 농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농민, 농업 법인, 시민 단체 등으로 구성된 혁신추진위원회에서 심사·선정했다.

혁신추진위원회는 내부(3명), 농민, 농업 법인, 지역 주민, 소비자 단체 등 외부(8명)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농정원의 사업별 문제점 진단, 사업 평가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이번 공모는 대국민의 아이디어를 현장의 목소리로 선정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선정된 과제는 2019년도 세부 계획을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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