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8월 29일 경남 함양군 법화산 무선 중계기 교체 설치를 위한 자재 운반 임무에 대형 헬기 1대를 투입했다. 사진은 대형 헬기가 화물 운반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김광석 소장)는 8월 29일 경남 함양군 법화산 무선 중계기 교체 설치를 위한 자재 운반 임무에 대형 헬기 1대를 투입했다.

이번 임무는 산림청 산불방지과에서 운영하는 무선 중계기 교체 설치 사업으로 총중량 1.5톤의 작은 물량이지만, 신규 설치 자재와 철거 자재를 동시에 올리고 내리는 고난위도의 임무이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임무에 앞서 안전한 임무 수행 준비를 위해 7월부터 화물 운반 비행 직무 훈련을 실시했고, 이달 8일에는 순천시 조계산 등산로 정비 사업 화물 운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개청 후 9년 무사고 안전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석 소장은 “폭염 속 항공 방제 임무에 이어 태풍이 지나는 악조건의 기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입되는 화물 운반 임무지만, 민․관 협업 노력으로 산림 분야 규제 개혁과 혁신을 통해 산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헬기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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