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김병원 회장이 12일 AI가 발생한 익산시 용동면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였으며 이어,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을 방문하여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은 지난 3일 군산 서수에서 AI 발생 이후 닭, 오리 등 22농가 14,692수(6.12일기준)를 살처분 했고, 농협은 생석회 3,100포, 소독약 200병 등 발생농장 등에 방역용품을 긴급 공급하고, 공동방제단 및 NH방역지원단 차량를 동원하여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가금농가 등 축산농가 예찰활동 강화 및 발생상황 긴급 전파 등 AI종식을 위해 가금류 농장 및 발생지 주변도로 등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범농협 비상방역 인력풀 6,250명 구축·운용, 농협 공동방제단 방역차 450대·NH방역지원단 153대 소독활동 강화, 방역 전산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연중 상시 선제적 방역활동 전개, 축산방역부를 설치하여 농협 방역전문성과 실행력제고, 농가 책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김병원 회장은“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AI를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 몸과 마음의 피로도가 높겠지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범농협 선제적 상시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해 AI등 가축질병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창 기자  agri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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