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GSP 품종의 홍보 및 시장 개척을 위한 ‘K-SEED DAY’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렸다. [사진제공=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5월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로얄튤립호텔 회의장에서 GSP 품종의 홍보 및 시장 개척을 위한 ‘K-SEED DAY’를 진행하였다.

GSP (Golden Seed Project) 사업은 종자강국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10년간(2013∼2021년) 4개 부·청(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이 투자하는 종자 개발 R&D 사업으로, 2017년 종자 수출 2,447만 달러, 국내 매출 128억 원, 품종 개발 86건, 특허출원 33건, SCI 논문 85건 등 주요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이번 ‘K-SEED DAY’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씨드온의 회사 설명회와 카자흐스탄 현지 기후에 적합한 강내한성 양파 품종에 대한 품종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농업분과위원인 김로만 우헤노비치 하원 국회의원 외 현지 유통상인 및 재배농가, 알마티 주 농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한국산 양파 종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지 유통업체와의 MOU 체결을 통하여 국산 종자의 현지 진출을 확대했다.

오경태 원장은 “종자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고 GSP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K-SEED DAY’와 같은 산업화 지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