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봄 농촌여행주간’을 맞아 농촌에서 다양한 체험과 배움, 건강한 먹을거리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나물밥 등 도내 농촌에서의 특별한 봄 여행을 추천했다.

현재 도내에는 농촌교육농장, 나물밥 등 99개소에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이 중 6개소에서는 체험상품과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여행주간에 10~20%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교육농장은 단순한 농촌체험을 지양하고, 농업‧농촌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교육적 가치가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농산물·동물·벌·곤충·천연염색·전통음식 등 여러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민과 농촌의 거리감을 줄이고, 자녀들이 체험을 통해 농촌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도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산나물 등을 이용한 산야초 정식, 나물밥 등 건강한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바쁜 생활과 즉석식품으로 지친 도시민에게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즐거운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최경희 생활자원과장은 “지난해 농촌체험사업장 방문객은 36만 명으로 우리도 농촌활력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콘텐츠 개발·보급과 체험농장 운영 농가 역량강화 교육 등 소비자에 대한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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