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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우리나라에선 편백나무가 주는 효용이 훨씬 크다”

- ‘일본서 애물단지 편백을 식목일마다 우리는 수만 그루 심는다’는 보도에 해명

우리나라에서는 편백나무가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산림청은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 지난 18일 모 인터넷 언론에 보도된 “편백나무는 일본에서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나무이며, 해마다 이 때문에 수백만명이 고통받는 애물단지 나무다. 그런데 편백을 우리나라는 식목일마다 수만 그루를 심는다.”라는 내용은 우리나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또 “우리나라에서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수목은 참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등의 순이며 편백나무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일본은 편백나무 자생지로 그 생육범위가 넓다. 조림면적도 260만ha로 전체 조림면적(1035만ha)의 25%를 차지한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편백나무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편백나무는 일본에서만 피해를 줄 뿐 우리나라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주장인 셈이다.

산림청은 이어 “우리나라는 1973년 1차 치산녹화기 이후 편백나무를 14만ha 정도로 심었다. 이는 전체 조림면적(280만ha)의 5% 정도를 차지한다”라며 “ 한국에서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수목은 참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너도밤나무, 뽕나무, 느릅나무 순”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편백나무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가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염증을 완화한다고도 덧붙였다.

산림청은 “편백나무는 목재가치 뿐 아니라, 다량의 피톤치드 배출에 따른 삼림치유 효과 등으로 산림소유자와 국민들이 선호하는 수종”이라며, “앞으로 의학분야와 공동으로 꽃가루 발생 시기, 꽃가루 농도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적지분포 변화 예측결과에 따라 미래 대비 수종을 설정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수종 다양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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