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업기계활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굴삭기운전기능사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부터 오는 3월2일까지(5일간)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이번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장 취업예정자, 교육희망자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삭기의 올바른 조종과 안전사고 예방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굴삭기 구조, 기능의 이해, 유지관리, 조종 시뮬레이터와 함께 포장 실습과정이 포함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만족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교육은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농기계임대사업장에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계별 교육과정을 나누어 농업기계 운영능력 습득을 위한 체계화된 기초이론과 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형 일자리창출 사업과 연계하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9일부터 5일간 실시한 제1기 굴삭기운전기능사교육에 3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또 올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결과 26명 중 굴삭기운전기능사 24명, 지게차운전기능사 25명이 필기에 합격한바 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