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3월 6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지역특화 작목인 참외와 관련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연구관, 지도관, 사무관 등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 간부가 참석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청탁금지법 시행, 국정혼란 등으로 도청 공무원들의 행정이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지적과 함께 민생현장을 찾아 적극 소통하기 위하여 한 달에 한번 민생, 실용, 현장 속으로 들어가 민원을 해결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를 가질 것을 주문하였다.

이에 따라 매월 초 전 부서가 한 달 동안 계획하고 있는 업무와 그간의 실적에 대해 농업기술원에서 발표 토론하던 것을 이번 현장토론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도의 모토에 맞추어 처음으로 연구소 현장에서 토론하고, 둘러보면서 특화작목인 참외와 딸기에 대한 연구 현황과 문제점, 발전방안 등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참외가 우리 지역의 최고 명품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연구성과를 내었고, 참외뿐만 아니라 딸기 재배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기대하며,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신용습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연구소의 성과를 적극 알리고, 군정목표인 참외 조수입 5천억 달성을 위해 현장애로기술을 발굴하고 해결하여, 우리 농산물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품종 육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정재길 기자  agri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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